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할때 성령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점점 더 계시해 주십니다. 그분은 올바른 관점을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더 각인 시키십니다. : 이전의 잘못된 시각을 고치시고 몰랐던 부분을 완성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에 관한 몇 가지 계시를 성경에서 살펴봄으로써 성부 하나님에 대한 기초적인 하이라이트를 나누고자 합니다.

아버지와의 교제는 매우 달콤하며 놀랍고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필요들을 진정으로 채웁니다.

하지만 때로 아버지에 대한 잘못된 오해로 인해 그분과의 진실되고 깊은 관계가 자주 방해를 받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와의 진실된 관계 안으로 들어오시기 원하시고 그분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고쳐주시고 싶어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에 대한 성경적인 계시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계시를 우리의 삶에서 따라야 할 원칙들로 바꾸고 그 원칙에 따라 우리의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는 올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적용해야 합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우리는 때로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이것은 그분에 대해 혼동된 것들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런 잘못된 오해들 중 하나는 우리 삶에서 위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 것을 허락하셨고 선하게 일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분이 갑작스러운 위기와 위험이 일어나는 것을 허락하신다는 확신을 생각 속에 형성합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이 갑작스럽고 불쾌한 일을 일으키는 분이라는 견해로 우리의 생각이 채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리는 하나님은 우리를 조건없이 사랑하시며 우리를 향한 모든 것들은 완전히 선하다라는 사실입니다.

말씀에서는  하나님에 대히 어떻게 계시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 (100:5)

또한 로마서12:2 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길은 곧고, 정의로우며 의롭습니다.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 (시편92:1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이 아니냐 ?’ (에스겔18:25)

  • 하나님은 생명을 주십니다.

내가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0:10)

  • 하나님은 우리에게 만족을 주시고 그분 안에서 기뻐하게 하십니다.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나이다 ‘ (145:16)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 (7:15)

  •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모든 것은 충만과 만족입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  (16:11)

  • 하나님, 아버지는 선하신 분이시고 우리를 위해 모든 선한 것들을 준비하셨습니다.

기록된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 (고전2:9)

성경이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면, 우리 삶에 어떤 불리한 일이 일어난다 해도 혼동해서는 안되며 하나님의 말씀에 계시된 진리를 선포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불행한 일이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그릇된 개념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야고보서 1:13-14에 보면 :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13-14)

이것은 고난의 개념과는 다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나누겠습니다.

그럼 이런 나쁜 일들이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에게서 오는 것입니까?

우리의 이 세상의 여정에는 우리의 삶에 작용하는 두가지 근원이 있습니다. : 하나님 혹은 사단 입니다.

사단은 훔치러, 죽이려, 멸망시키려 오는 도적입니다(요10:10).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거짓말쟁이이며 거짓의 아비입니다 (요8:44).

거짓말쟁이인 원수가 쓰는 방법들은 기만적입니다.

반면에, 선하시고 자비가 풍성하시며 곧으시고 정의로우신 하나님에 대한 성경적 계시를 우리는 이해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곧은 길로 인도하시고 매일 우리의 삶을 선한 것으로 채우십니다.

그러므로 정직하지 않고 파괴와 기만과 관련된 것이 우리 삶에서 일어난다면 이것은 원수의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원수의 손을 우리 가까이에 오게 만들 있을까요?

성경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을  좁은 길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면서 이 길을 걷는 한, 하나님의 선한 손이 우리 위에 펼쳐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합니다.

느헤미야 2:18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하나님이 그분의 선하신 손을 우리 위로 뻗치시는 한, 우리는 보호를 받습니다.: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 ( 91:11-12)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면 그분은 우리를 곧은 길로 인도 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며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십니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채 이 똑바르고 안전한 길에서 약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경계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연결이 끊어지게 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좁은 길에서 하나님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길 밖에서 우리는 원수와 원수의 정사들의 손에 더 많이 노출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문은 닫혀져 있으며 상황들은 혼란스럽고 엉망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손이 아닙니다. 그것은 원수의 손입니다. 원수의 손이 악행을 한 후에도 우리를 속이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버렸다고 믿게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사단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시각이 바로 잡히고 그분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우리는 매일 매일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선하신 팔이 우리 위로 펼쳐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날에 새롭고 축복된 것들을 이 선하신 팔로 부터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애가3:22-23)

그러면 하나님은 원수이 손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허락하시고 그것에 대해 침묵하시는 걸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은 의로우시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나라의 모든 것들에는 질서와 규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가 그분의 길을 걷고 있다면 그분의 손이 내 위에 뻗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그 길에서 나와서 끊임없이 이탈한다면, 하나님은 나를 막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막지 않으실까요?

여기에는 두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자유의지로 그분의 길에서 벗어났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컨트롤 하지 않으시며, 강요하지도 않으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길 안에 있다면, 그분은 우리를 품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의 길을 떠난다면, 그분은 여전히 우리 가까이 계시지만, 우리의 선택에 반대되는 무언가를 하도록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분은 한번 이상으로 우리에게 경고를 주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때로 그분의 경고를 인식하거나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 ’ (33:14)

  • 마귀는 우리를 속이는 자입니다. 따라서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계속 뒤쫓아 오시면, 사단은 하나님께 자신에게도 공평하게 기회를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이것은 욥기서(욥기1:6~12)에서 분명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하나님 앞에 가서 하나님이 욥를 축복하시고 그 주위에 울타리를 치셨기 때문에 그가 의로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단은 그런 축복의 것들에 손을 대면 욥이 하나님을 모독할 것이니 자신에게 그런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이 욥을 만지도록 허락하셨지만, 한계를 두셨습니다. 사단은 욥에게 손을 대었지만 마침내 욥은 입증 받았고 하나님도  입증받으셨으며 사단은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욥기 42:12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복을 주시니 ‘ (42:12).

고난에 대한 중요한 강조점 :

위에 언급 한 바와 같이, 여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그들의 영적 삶을 무시하고 깨어있지 않을 경우에 자신도 자각하지 못한채 서서히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경고를 게을리하고 계속 일탈한다면,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들 위에 뻗으신 하나님의 선하시고 보호하시는 손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을때에도 고난을 지나가는 다른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악을 가져 오는 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허락하십니다. 그분은 그런 어려운 상황들을 우리의 선과  유익을 위한 것으로 바꾸십니다. 이것은 우리의 성화, 정화, 사역을 위한 준비, 또는 우리를 새로 빚으시기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빌립보서 3 :10 절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우리가 부름받은 고난 안에서의 그분과의 교제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3:10)’

심지어 우리가 칭찬 받게 될 박해 또는 불공평한 비난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박해나 비난들은 교회의 순교자들과 많은 성인들, 영적 아비들 처럼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의 간증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게 됩니다.

성부 하나님에 대해 배워야 또다른 포인트 :

우리가 아버지와의 교제를 배우기 시작하면 사랑과 생명으로 충만하고 그분께 가까이 오는 모든 사람들을 품으시는 아버지의 가슴을 경험하게 됩니다.  넘치는 생명과 사랑, 따스함과 능력으로 안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땅 위에 있지만 천국을 경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던것 처럼, 그분은 아버지(이사야53:16)이며 어머니(이사야66:12-13)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의 사랑을 부어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위로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노예의 영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기 때문에 영적으로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입니다.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영접하는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1:12)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 (8:15)

아버지와의 진정한 교제 안으로 들어갈때, 그분의 가슴 안으로 들어갈때, 우리는 아버지의 따스함과 사랑을 받게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사랑을 나누주고 비춰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말에서도  빛이 나고 우리를 생명을 지닌 사람들 (life-bearers)로 만들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약하면,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는 바를 기초로 해서 우리의 생각을 바꿔야합니다.

  • 성부 하나님은 우리를 품으시기 원하시는 가슴이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품으실때 우리의 죄와 짐들은 없어지고 우리의 어깨에서도 떨어져 나갑니다.  그분이 용서하시고 잊어버리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 (31:34)

  • 그분은 우리를 죄로부터 지속적으로 계속 씻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완전하고 선할때 그분께 나와서 말하기를 기다리지 않으십니다. 넘지지만 일어나서 그분께 나간다면,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51:7-8)

  • 그분은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 아버지같은 목자이시고 우리에게 매일 좋은 선물을 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너희 중에 아버지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누가복음 11 : 11-13).

  •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그분은 우리를 원수로부터 보호하십니다[1].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19:14)

  • 그분은 우리를 위해 천국에서 영원한 유업을 준비하십니다.

이상은 성부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살짝 엿본 것과 같습니다.

 

 

+

[1] 시편 19:14: “구속자(Redeemer)”라는 단어는 성경 전체에서 여러 번 반복되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보호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