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주간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심’으로 시작해서 ‘예루살렘에서 나가심’으로 끝납니다.
예수님께서는 왕으로 들어가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자로 나오셨습니다.
[고난 주간은 한 해 동안의 지성소로 간주됩니다. 고난 주간은 사순절의 면류관이며, 사순절 절기를 결말 짓는 마지막 축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영화롭게 하는 찬양이 있는 가운데 왕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모욕과 수치를 지니신 채 십자가에 못 박힌 자로 나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고, 예루살렘에서 나오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왕으로 들어가셨고, 나오실 때는 나무 십자가에 달리신 모습으로 나오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진정한 통치하심은 십자가 위에서 입니다. 시편에 기록되기를: “주님은 나무에서 다스리십니다” (칠십인역 번역)
시편 96:10: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무에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할지로다.
이것이 이 날들의 본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