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마지막 때에는 성령님의 부요한 쏟아 부으심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스가랴 10:1에 있습니다: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이 말씀은 영적으로 좋은 때를 그저 즐기라고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앞에 놓인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임무를 위해 준비하라고 주신 말씀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성취하기 위해 새로운 사역과 새로운 비전, 새로운 기름부음이 풀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에베소서 4:11에 언급된 오중직임이 완전한 그림으로 풀어질 것입니다.
에베소서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그렇다면 우리를 위해 예비된 분량을 받도록 우리 자신을 준비시키기 위해 우리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 있지 않을까요? 이런 예비된 분량을 받는 것은 사역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그리고 도전적인 상황들을 다루기 위한 역량을 얻기 위해 매우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이것에 대한 주요한 포인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하나님에 의해 위임되어 하나님의 교회의 임무를 성취하는 자들의 특성은 무엇일까요?
성경의 참고 구절을 보겠습니다:
사무엘상 3: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established)(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여기서 사용된 ‘세우심’이라는 단어는 히브리 원어로 ‘아우-만(aw-man)’으로, ‘맡긴다(trust)’는 의미이며 구약에서 100회 이상 언급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1: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committed to my trust)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디도서 1: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committed unto me) 것이라”
신약에서 신뢰한다는 의미의 헬라어인 ‘에고(eg-o)’는 300회 이상 나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맡길 만큼 우리를 신뢰하기를 원하시며, 우리에게 그분의 모든 기업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누가복음 12:41-44에서 말씀합니다: “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더 나아가, 그분은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맡길 만큼 우리를 신뢰하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위해서 준비되어야 하고, 신뢰할만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2:24에서 말씀합니다: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하나님 나라를 맡은 자들의 특성
그 특성은 중요한 두 가지 범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범주
이 첫 번째 범주들은 모세오경에 나옵니다. 모세오경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주요한 기초적 원리들을 보여줍니다. 출애굽기 28장, 29장은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제사장의 부르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약성경에 따르면 우리는 영적 제사장입니다. 우리에게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 하늘의 영역에서의 사역이 있음을 주목하십시오.) 출애굽기 28장과 29장에 네 가지 주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1. 예배의 삶:
출애굽기 28: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이 구절에서 “나아오게 하여 (take…from)”는 “구별하여”라는 의미이며, “나를 섬기는”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부르심은 받은”이란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배울 때, 우리의 사역에 지혜와 은혜, 권위가 주어져서 열매를 맺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하나님의 백성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습니다.
a) 번제 (조석으로 드림)
출애굽기 29:38-46: “네가 제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릴지며 한 어린 양에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와 찧은 기름 사분의 일 힌을 더하고 또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더할지며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에 한 것처럼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로 삼을지니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내가 그 회막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의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며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렇게 의탁되고 맡겨진 자들은 자신의 제단을 세워 아침 저녁으로 번제물을 드려 항상 불이 꺼지지 않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이 번제의 불은 그들의 사역과 사역의 대상자들을 안전하게 지킵니다.
b) 끊이지 않는 기도의 삶: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한 규칙을 세워준 책인데, 지속성, 끊어지지 않은 기도의 삶에 대해 초반부에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도바울의 서신에서는 이런 헌신하는 삶에 대해 반복적으로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행 2:42,46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행 6: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행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행 8: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롬 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롬 13: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골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신약에서 10번에 걸쳐 언급하는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프로스-칼-테-레오’입니다. 이 뜻은 ‘성실함(earnest towards)’, ‘인내하며 계속함(persevere)’, ‘끊임없는 부지런함(constantly diligent)’입니다.
2.모든 면에서 짐과 책임을 감당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출애굽기 28:9, 12, 15, 29-30, 36, 38
9절: “호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12절: “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15절: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29절: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30절: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36절: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38절: “이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과 관련된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우리는 위의 구절들이 죽음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신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만을 언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귀한 하나님의 말씀들이 우리에게는 가치가 없다는 것일까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감사하기 위해서만 기록된 것일까요? 주님이 모든 것을 이루셨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지금 우리 내면에서 참된 대제사장으로 계시면서 우리를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삶에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분 자신이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의 삶과 사역을 통해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에 대한 모든 책임을 그분이 감당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그 이름들을 어떻게 우리의 어깨와 가슴에 품고 나아갈지를 배워야 합니다.
어깨는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제공하는 실제적인 도움을 의미합니다; 비록 우리가 그들과 함께 짐을 나눠 지고 있음을 그들이 깨닫도록 돕는 것만을 의할지라도 말입니다. 이것은 도움을 받는 자들에게 소망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는 또한 기도로, 상담으로 옆에 서서 돕는 것을 배워야 하며, 도울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1:27-29은 이것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가슴은 하나님의 심판을 향한 책임을 견디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명령과 하나님 나라의 원리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림과 둠밈은 흔히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가 이 책임을 받아들이면, 성령께서는 그들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들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십니다.
머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함과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애굽기 28:38 “이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과 관련된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3.맡은 자들을 준비시키는 것과 그 중요성:
출애굽기 29:19-22 (위임식의 숫양)
“너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제단 위의 피와 관유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 또 너는 그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것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의 꺼풀과 두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오른쪽 넓적다리를 가지라 이는 위임식의 숫양이라.”
출애굽기 29장 4-9절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구별된 제사장이 몸을 씻는 과정과 특별한 옷을 입는 것을 보여줍니다.
9절 후반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목을 씻고 옷을 입은 후에는 일반적인 제물(즉, 속죄제물과 이어지는 번제물)을 주님 앞에 드립니다. 그런 다음 22절에 “위임식의 숫양”이라는 새로운 제물이 등장합니다. 그 구절은 “이는 위임식의 숫양이라”라는 문구로 끝납니다.
그 이후에는 23-25절에서 다른 종류의 빵이 드려지는데, 이에 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히브리어의 기원을 따라 이 말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두 단어)
[말레(male) = 몰라(mola)]
- = maw-lay, maw-law
= 채우다, 채워졌다 (구약에서 200번 이상 언급되었음)
- Yad = 손; 열린
(22절과 동일 말레-몰라의 (파생어).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이것은 두 가지 것들을 의미합니다:
a) 우리의 일과 환경 등으로부터 생각을 비우고 빈 손으로 주님께 나아오는 것으로; 주님을 위해 온전히 구별될 준비를 갖추는 것입니다. 전임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지 않는 자들에게도, 주님과 사역에 드려진 시간만큼은 깨끗한 마음과 빈 손, 그리고 온전한 몰입과 즐거움으로 드려져야 한다는 식으로 여전히 이 원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원리들을 진정으로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성령님이 그렇게 하도록 도와주십니다.
b)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신뢰. (동방의 문화에서, 이런 표현을 사용합니다: 내 손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출애굽기 29:20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이런 방식으로 제물의 피를 적용하는 것은 구약에서 나병 환자를 정결케 할 때를 제외하고는 결코 반복된 적이 없음을 주목해보기 바랍니다 (레위기 14:14).
이 과정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a) 당신의 삶에는 어떤 형태의 나병도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나병은 드러나서 전염성 있는 감염을 일으키는 감추어진 죄입니다. 만약 감추어진 죄, 즉 당신의 삶에서 어떤 형태로는 나병이 있다면 당신에게 맡겨진 회중 전체를 감염시키게 될 것입니다.
b) 구속된 귀와 손가락과 발가락을 가져야 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고 (귀)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백성들에게 방향을 지시하고 (귀와 손가락 – 손가락은 방향을 의미합니다–>이사야58:9b), 당신에게 맡겨진 사람들은 당신의 발걸음을 따를 것이기에 당신은 자신의 발걸음에 민감해야 합니다 (발가락 – 엄지발가락은 발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 아주 중요합니다). 이것은 엄청난 책임입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떡과 과자:
23절: “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bread) 한 개와 기름 바른 과자(cake) 한 개와 전병(wafer) 한 개를 가져다가…”
떡: 하나님과의 교제의 떡으로, 우리의 속사람에 영양분을 공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기름 바른) 과자: 영적인 모범을 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행 24:16: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고후 4: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바울은 “나를 본받으라”라는 말씀을 여러 번 사용합니다.
고전 4: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빌립보서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전병: 기름부음을 의미합니다 (시 92: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4. 당신의 마음과 행동이 항상 하나님의 저울 위에 있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9:26-27
“너는 아론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것이 네 분깃이니라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레 7:31,32 가슴과 오른쪽 뒷다리)
가슴은 ‘마음(heart)’을 의미하고 넓적다리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는 항상 지켜봐야 합니다. 그런데 마음은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고, 행동은 사람들이 지켜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격려하며 교정해나가기 위해서 이 두 가지를 항상 적절하게 바로잡아가야 합니다.
두번째 범주
하나님 나라를 맡은 자들에 대한 다른 특징들을 성경의 다른 부분들, 즉 구약과 신약 및 성경에 언급된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7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1. 참된 자기 절제:
* 우리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절대로 나의 야망이나 목표를 위해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고전 9:14). 하지만 바울은 나중에 고후 12:14-15에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리라 내가 구하는 것은 너희의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어린 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 부모가 어린 아이를 위하여 하느니라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겠느냐?”
이 말씀은 자신을 위해 준비된 사례나 기타 나눔은 받을 수 있지만, 자족하며 물질주의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특별히 전임사역자를 향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서, 사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해서 마음 가운데 그 누구를 향해서도 탓하는 마음이 없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성경의 예들을 보겠습니다.
아브라함: 창 14:21-23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엘리사: 왕하 5:14-16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나아만이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니라.
바울: 고후 12:14, 15
보라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기를 준비하였으나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하리라 내가 구하는 것은 너희의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어린 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 부모가 어린 아이를 위하여 하느니라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하므로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겠느냐?
살전 2: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2. 자아 추구, 자아의 쾌락 혹은 나태함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
여러분은 주님의 군대의 군사임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구약에서, 인구조사를 할 때 계수에 들어간 사람은 하나님의 군대라고 칭함을 받았습니다.
딤후 2:3은 말씀합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예수님은 막 10:45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바울은 살전 2:9-10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바울은 또한 에베소서 5:15-16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시간을 구속하는 것에 대해서 교회에 경고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초대교회 아버지들은 이것에 관해서 지혜를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성령님이 우리의 삶을 완전히 주도하시고 통제하실 때, 때때로 우리를 힘들고 어려운 상황으로 이끄시는데, 이것은 우리 속사람의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의지하며 그분의 은혜로 강건해지는 것을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는 우리의 지친 심령을 새롭게 회복하고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데 필요한 다음 단계의 믿음을 세워나가기 위한 시간들을 허락하십니다.
골 1:11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3.기분 변화를 피하고 견실함을 유지하는 것:
때때로 우리는 기분이 매우 변화무쌍하며 통제가 안 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다음의 성경적 사실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참고로, 아주 잘 알려진 사실들을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흔히 잊어버리기 때문에 기억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행동입니다.) 따라서 기억해야 할 점들은:
a)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신을 부인한다는 (자신의 권리를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눅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b) 하나님의 자원은 항상 유용하며 충분합니다.
고후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예수님의 피와 그분의 이름,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습니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우리에게는 또한 신자들의 교제, 그리스도인의 모임, 목회자들, 조언자들과 중보기도자들이 있습니다.
다음의 두 가지 성경구절을 주의 깊게 보십시오:
고전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여기에 쓰인 “견실하며(steadfast)”란 단어에 주목해 보십시오. 동일한 단어가 여호수아 3:17에도 사용되었는데, 이런 견실함(steadfastness) 때문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밟고 요단강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단어가 골로새서 1:23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고후 6:4-10: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4. 하나님의 약속을 받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수 있을까요?
히 6:12를 보십시다: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이 말은 우리가 중요한 교훈들을 배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a) 믿음:
믿음이란 하나님과 그분의 선하심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헬라어로 “판토크라토르(Pantocrator),” 즉 전능하시고 언제나 당신의 삶의 모든 세밀한 부분까지 다스리시는 분이 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우리의 유익이 되도록 이끄십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저는 언제나 이렇게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나의 삶에 다가오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다스리심 안에 있고,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테스트를 거친 후에야 그 일은 나에게 실제로 일어난다.
b) 오래참음:
이것은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동시에 가장 힘든 가르침입니다.
약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사 49:23하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롬 5:3,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c) 사무엘이나 이사야처럼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배움 (삼상 3:4, 및 사 6:8).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그분의 음성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하고 성령님과의 더욱 친밀한 관계를 가져옵니다
d) 속사람(즉, 마음)의 영적 자궁에 하나님의 약속들을 영적 씨앗으로 받아들인 다음 (마치 농부가 식물의 씨에 계속해서 물을 주고 싹이 날 때까지 돌보는 것처럼) 계속해서 그 위에 영적 수고를 아끼지 않는 법을 배움. (출산의 때를 기다리며 아홉 달 동안 자궁에 머무는 아기처럼) 추수의 때가 되면,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기여하는 실제적이고 진실된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5. 자기 부인 (헛된 자기 영광에 대해 깨어있음 – 스스로의 즐거움을 위한 당신의 계획이나 당신의 지성에 대하여 깨어있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부지런히 구함).
시 138:6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사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고후 4: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예수님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종이 됨)
(종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둘로스(doulos 혹은 doo-los)로 노예를 의미합니다.)
6. 사역에서 영적인 흐름을 새롭게 함
영적 노화로부터 자신을 지키십시오.
호 7:9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하는도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만나”를 받아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한 실제적인 식탁을 준비함으로써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영적인 힘을 새롭게 해주며, 그들이 더욱 깊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순종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배우십시오.
7. 거룩한 열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하나님 나라를 향한 예수님의 열심에 대해 말씀하는 요한복음의 두 구절들을 읽어보겠습니다:
요 2: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요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
하나님의 사람들의 두 가지 예를 고려해봅시다: 한 사람은 구약의 인물이고 다른 한 사람은 신약의 인물입니다.
다윗: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요청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분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이 아니라 그의 아들이 이 임무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하나님께서 거할 처소를 마련해드리고자 하는 열망과 열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준비했고, 건물에 대한 모든 세부사항을 영으로 받아서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전달했습니다. (역대상 28:11,12 및 역대상 29:2,3
바울: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의무를 바울이 지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바울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그를 이방인에게로 보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도행전 22:18-21에서 이렇게 읽습니다: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바울은 결코 유대인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선교여행 중 언제나 회당을 찾아가서 유대인들 만났고,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훨씬 초월하는, 다음과 같은 놀랍고 담대한 말을 했습니다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롬 9:2,3). 과연 누가 이런 말을 할 만한 용기를 가지고 있겠습니까!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기억해야 합니다:
a) 우리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는 것은 우리 자신의 즐거움과 관심사가 아니라 영혼 구원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고후 10:15,16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이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롬 15: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b)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대사들이다
고후 5:18-20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대사가 되는 것은 커다란 권위가 주어지는 대단한 특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사의 신분에 걸맞게 살아야 합니다; 하늘의 시민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 3:20)